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래디컬 페미니즘 (문단 편집) ===== [[트랜스여성]] 혐오 ===== 이들 중에선 페미니스트로서 [[트랜스젠더]], 그 중에서도 특히 [[트랜스여성]]의 성별 정체성을 절대 인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트랜스포비아]] 사상을 드러내는 경우도 더러 있는데 이런 경우를 [[TERF]]라고 부른다. 이는 [[성 소수자]] 인권운동과 여성 인권운동이 많은 부분에서 연대할지언정 절대 온전히 겹칠 수 없는 이유로도 꼽힌다. 트랜스젠더 혐오 사상을 가진 세력 중 적잖은 비율로 [[레즈비언]]이 존재한다. 심지어 같은 동성애자인 남성 [[게이]]에게도 자매라고 말할 정도로 [[성 소수자]]간 유대감이 뛰어난 레즈비언임에도 [[TERF]]인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런 점에서 래디컬 페미니즘은 성소수자의 공동 연대전선에도 금이 가게 만드는 원흉으로 지목받기도 한다. 참고로 래드펨은 [[트랜스페미니즘]]과는 당연히 적대적이며, 또한 여성이 아닌 성소수자나 약자에게 우호적인 페미니즘에게도 상당히 적대적이다. 이들의 주장은, '여성이 아닌 사람들의 인권을 챙기려다가는 정작 여성들의 인권을 챙기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거다. 여기서 말하는 순수한 여성은 태생부터 여성인 사람을 즉, FTM, MTF, CD는 제외다. 그냥 래디컬 페미니즘과 이들의 다른 점은 래디컬 페미니즘은 사회적으로 여성으로 '''대우받는''' 여성을 챙기는 반면, 이 페미니즘은 오직 태생적인 여성, 오직 현재도 여성인 경우만 챙긴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자 역시 [[트랜스여성|여성으로 대우받지 못하는 여성]]은 알 바 아니라 여긴다는 점에서 트랜스포비아의 혐의를 온전히 벗어나기는 어렵다. 이쯤이면 어떤 의미에서의 [[순혈주의]]에 가깝다. 순혈주의의 그것이 보통 민족의 혈통이었다면 여기선 성별이 그 혈통으로 치환되어 있는 것이다. 일부 래디컬 페미니즘과 TERF의 가장 큰 차이는 성차별 문화의 주체이자 기득권이라고 여겨지는 '''남성'''의 범위에 대한 시각 차이이다. 일부 래디컬 페미니즘의 주요 담론인 마초 문화에 대한 적극적인 규탄은 결국 그 문화를 만들고 이어왔다고 지목되는 남성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데, 이 과정에서 일부 래디컬 페미니즘은 [[he for she]]를 주장하는 '사회에서 남성으로 분류되는 자'들을 믿는 비교적 온건한 측과, 젠더 문제에서 기득권에 해당되는 남성의 성차별에 대한 인식은 결국은 그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사회에서 남성으로 분류되지 않는 비남성'끼리만의 연대를 주장하는 측으로 나뉘어지게 된다. 이제 막 정치적 올바름과 여성 주도의 커다란 페미니즘 운동이 시작된 한국에서는 명백히 후자가 훨씬 더 많으며, 이는 he for she의 전자는 리버럴이고 후자는 래디컬이라는 이상한 오해를 한국에 퍼뜨리는데 일조하기도 하였다. 그 후 남성 성소수자와 페미니즘의 연대가 시작되는데, 사회에서 (남성)게이와 mtf 트랜스젠더가 차별받는 이유는 그들이 남성으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 강자에 속해있는 [[남성]]의 성격이라 여겨지는 남성성에서 벗어나서 열등한 것으로 취급되는 [[여성]]과 그를 억압하기 위해 만들어낸 뒤틀린 여성성을 추구한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남성의 호모포비아는 잘 보면 남근으로 정복해야 하는 위치에 있는 남성이 역으로 남근에 정복당하게 될 것이라는 두려움이 섞인 경우가 많다. 남근을 이용하여 섹스를 하는 측이 정복하는 것이라고 여기는 것부터가 성차별이다. 이는 이중적인 성차별이다. 우선 남성적인 것과 여성적인 것을 확연히 구분해 두고 있는 것에서 성차별이다. 아주 기본적인 것이지만 페미니즘에선 [[성 역할]]에 매우 적대적이다. 그런데 급진주의 페미니스트라는 사람들이 그 [[성 역할]]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 남성적인 것을 더 우월하게 치는 것에서 남성우월주의적인 성차별이다. 그래서 남성을 불신하는 부류의 래디컬 페미니스트들도 성소수자와 손을 잡았다. 남성 성소수자이다 한들 그들은 사회에서 남성으로 취급받지 못하는 자들이고, 결국 기득권에 속하는 '순수한 남성으로 취급되는 자'들에 대한 불신감에 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 TERF들 중에서 남성으로는 절대 분류될 수 없는 젠더는 순수한 여성만이 존재한다고 결론내리거나 혹은 여성에 대한 찬양에 경도되어 페미니즘의 본질은 순수한 여성끼리의 연대이고 오직 레즈비언만 챙겨야 한다 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선 워마드가 여기에 속한다. 이들에 대한 비판점은 확연하다. 페미니즘이 성평등한 이데아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성별이기주의에서 비롯된 사상이라는 공격을 더 확고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메갈리아 및 워마드의 트랜스젠더 아웃팅, 몇몇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는 유명인들의 TERF 언행 등 직접적인 인신공격조차 서슴지 않기에 더더욱 문제가 된다. 애초에 페미니즘이란 "계급, 인종, 종족, 능력, 성적 지향, 지리적 위치, 국적 혹은 다른 형태의 사회적 배제와 더불어, 생물학적 성과 사회문화적 성별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형태의 차별을 없애기 위한 다양한 이론과 정치적 의제들"이라고 정의하는 상황에서 약자를 폄훼하는 이러한 사상에 '페미니즘'이라는 명칭을 붙인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